가평 블루리본 막국수 맛집 네 자매 평강 막국수 후기
위치
솜씨 좋은 네 자매 평강 국내산 재료를 고집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써있다.
카운터 앞에 이렇게 부침가루랑 메밀국수, 통메밀, 강화도 새우젓도 판매하신다.
매장 분위기가 매우 깔끔했는데 빛이 들어오는 매장 내부의 분위기가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다.
가평 블루리본 막국수 맛집 네 자매 평강 막국수 메뉴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는 막국수와 감자전, 시래기 된장국을 주문했다.
일단 이곳, 반찬이 매우 정갈하다.
총각김치, 겉절이, 무절이, 열무김치 어디 하나 맛이 빠지는 김치가 없이
다 너무 맛있다.
조미료 잔뜩 넣은 중국산 김치가 아닌,
정말 엄마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느낌의 김치 맛이라 너무 맛있었다.
감자전이 먼저 나왔다.
감자 100프로로 만든 감자전답게 매우 쫀득쫀득 했다.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한 게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았다.
같이 찍어먹으라고 주신 양념장이 다소 달아 아쉬웠지만, 감자전의 맛은 매우 훌륭했고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다.
영롱한 막국수의 등장.
메밀면 위에 양념장이 올라가고 그 위에 잘게 채 썬 김가루와 깨가 듬뿍 올려있다.
받자마자 들기름 향이 확 나는 게 입에 침이 고였다.
기호에 따라 육수를 살짝 부어 물냉면처럼 먹거나 비빔냉면처럼 먹거나 하면 되는데
나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살짝 육수를 추가 후 비벼 먹었다.
짜지 않아 좋았고 배의 달큼한 맛이 느껴지는 게 양념장에서 천연재료를 사용한 느낌이 확 났다.
정갈하고 깔끔하면서 음식에 장난치지 않는 느낌이 먹는 내내 느껴지는 즐거운 집이었다.
가평에 다시 온다면 이 막국수 집이 생각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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