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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추천3

피트 향의 최강자 아드벡 위스키 Ardbeg whisky 후기 아드벡을 처음 먹어 본건 이십 대 초반 이태원의 드레서라는 위스키 바를 갔을 때였다. 위스키가 뭔지도 몰랐던 그 때 먹었던 아드벡의 강렬한 맛을 잊을 수 없었고 나중에 돈을 벌면 꼭 저 한병을 사 먹어 보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났고 아직도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드벡 만큼은 가장 좋아하는 최애 위스키이다. 페놀 수치가 높은 위스키 일 수록 소독약 냄새와 닮은 피트 향이 진해진다고 하는데 아드벡은 60ppm으로 위스키 중 페놀 수치가 높은 편이다. 아 물론 밀링 전의 농도라 실제로 병입된 위스키의 페놀 농도는 더 낮다고 한다, 페놀은 훈연이나 구운 음식에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아드벡에서도 묘한 훈연의 향이 난다. 스모키한 향이 나는 것도 페놀 때문인가. 아드벡의 종류는 국내에선 주로 아드벡.. 2022. 2. 8.
가성비 최강 블렌디드 위스키 SIR EDWARD'S 후기 가성비 최강 블렌디드 위스키 SIR EDWARD'S 후기 작년 남대문 주류 상가를 방문했을 때 하이볼을 만들어 먹겠다는 마음으로 주인 분께 저렴한 위스키를 추천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제임슨과 생전 처음 보는 위스키를 추천해 주셨는데 그 당시 18000원 정도로 가격이 매우 좋았다. 어딘가 촌스러운 빨간 종이 병에 커피에서 쓰는 바닐라 시럽 마냥 들어있는 모양이 예쁘지 않아 기대감이 없었다. 18000원이면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 한번 먹어보지 뭐 하는 마음에 구매했는데 이 가격이 이런 맛이라니 먹어보고 충격을 받았다. 작년에 한 일 중에 잘 한일로 손에 꼽을 수 있다. SIR EDWARD 써 에드웨드 위스키는 창립자의 아들의 이름을 본떠지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천김 모델로 아들을 쓴 경우나 자.. 2022. 2. 4.
glenglant 글렌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 후기 glenglant 글렌 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 후기 얼마 전 여름휴가 때 부모님과 시청역 근처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그때 남대문시장의 형제상회를 다녀왔다. 사실 형제상회를 가야겠다 라는 마음보단 남대문시장의 위스키 판매하는 곳 중 가장 가까이 있었고 사장님의 인상이 좋아서의 이유도 한몫했다. 예상대로 사장님은 차분하고 절대 짜증 내지 않고 궁금한 것들을 다 대답해 주셨다. 원래 나는 히비키를 사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사장님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다는 만류로 요즘 청담동에서 핫하다는 글렌 그란트 위스키를 구매하였다. 사실 히비키가 더 사고 싶긴 했지만 히비키는 15만 원선 글렌 그란트는 6만 원이었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더 있다는 말에 속는 셈 치고 구입했다. 글렌 그란트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싱글 몰트 위스키이..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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