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해장 맛집 혼밥하기 좋은 미분당 강남

강남 해장 맛집 혼밥 하기 좋은 미분당 강남

강남역 근처 볼일이 있을 때 혼밥 하기 좋은 곳

신기하게 두 명이 가도 쌀국수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독서실 분위기가 재밌는 곳

혼자 가도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고 쌀국수의 맛도 매우 훌륭한 곳이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며

매일 11:00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매장의 외관은 쌀 국숫집 느낌이라기보다는 일본 음식점 느낌이 강한데

문 밖에서 이렇게 키오스크로 우선 주문 후 입장하는 시스템이다.

메뉴 구성은 이러하다.

차돌 양지 쌀국수와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가 베스트 메뉴인 듯하고 애피타이저는 메인 메뉴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라 메인 메뉴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나와 일행은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 (10,500원)을 키오스크로 주문했고

밖에서 대기 후 차례가 됐다고 호명받으면 들어가면 된다.

매장 안은 주방을 가운데를 두고 빙 둘러서 1인씩 앉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보통 혼밥 하기 좋은 일본 라멘집과 구조가 비슷하다.

미분당은 조용히 식사를 부탁하는 문구가 여기저기 쓰여있다.

그래서 식사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 (10,500원)의 등장

고수를 좋아하는 나는 별도의 요청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넣어 먹었다.

전체적으로 푸짐했고 힘줄이 매우 쫀득하고 부드러웠다.

국물과 사리는 리필을 원하면 주시는데

한 그릇 먹으면 매우 배부르다.

보통 라멘으로 해장하면 밀가루 때문에 더부룩한데 쌀국수는 소화도 잘되고 편해서 해장에 탁월한 것 같다.

먹고 나면 '한 그릇 든든하게 잘 먹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