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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후기
강릉은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다.
테라로사 본점이 있는 이곳은 커피공장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공장처럼 크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주차장의 사이즈가 운동장만큼 넓은데 이곳에 차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여기에는 커피공장과 커피 박물관, 테라로사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
레스토랑과 산책로 등이 있었는데
외국 건축요소와 넓은 공간이 특징이었다.
별도의 입장료는 따로 있지 않아 커피 한잔 들고 돌아다니기 좋다.
카페의 내부는 천장이 높고 시원하게 길게 뚫려있어
사람이 바글바글 한대도 답답한 느낌은 덜했다.
카페는 주문하는 공간이 있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고
공간이 꽤 커서 사람이 많아도 앉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메뉴는 이러하다.
핸드드립이 6000원대
종류가 참 많았다.
강릉은 웨이팅의 고장인가
번호표를 뽑고 대기 후 본인의 번호가 뜨면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주문 후 모니터에 뜨는 본인의 번호를 확인 후 픽업대에서 픽업을 하는데
주문부터 픽업까지 30분은 잡아야 한다.
바로 옆에 기프트 샾과 캐스퍼 팝업도 이루어져서
기다리는데 지루하진 않았다.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맛있다는 호밀빵도 구매했다.
호밀빵이 정말 별미다.
구수하고 밀도 높은 맛이 씹다보면 정말 좋은 재료를 썼다는 게 느껴진다.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되는 맛.
커피맛은 평범한 편이나
해외의 공장 느낌이 나는 테라로사의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도 좋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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