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만능반찬 5분컷 실패없는 당근라페 만드는 법
코로나로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는 날이 늘어나는데
도시락 싸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볶음밥 사이드로 상큼하고 개운한 당근 라페를 같이 싸가면
김치 대신 먹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종종 만든다.
사실 당근은 직접 찾아먹기 맛없는 야채 중 하나인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당근 한 두 개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식빵에 오픈 샌드위치로 곁들여 먹어도 좋고
샐러드에 같이 올려줘도 좋고
심지어 가벼운 화이트 와인 안주로도 어울린다.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만능 반찬 당근 라페 재료
당근 한 개 -한 개 반
강판
소금 0.2스푼
올리고당 두 바퀴
레몬즙 2스푼
올리브유 3스푼
후춧가루 약간
홀그레인 머스터드 3스푼
소독된 병
채는 손으로 얇게 썰어도 좋지만 그렇게 되면 하루 종일 걸리기 때문에
강판이라는 훌륭한 도구를 이용해 신나게 갈아준다.
그사이에 물을 끓여 빈 유리병을 소독해 준비해둔다.
사실 금방 먹을 거면 상관없겠지만 살균 느낌을 위해 소독을 하고
잠시 마르도록 둔다.
나는 마켓 컬리에 파는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이용했는데
사실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꼭 필요할 뿐 브랜드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다.
당근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섞어준다.
한 10분 정도 절여두고 그 사이에 소스를 만든다.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올리브 오일 레몬즙, 후추,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는다.
당근 위에 바로 하게 되면 생각보다 드레싱 소스가 잘 섞이지 않아
반드시 빈 그릇에 놓고 섞고 난 뒤 버무려 줘야 한다.
섞은 드레싱을 당근에 넣고 골고루 비벼준다.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더 넣거나 레몬즙을 더 넣어도 된다.
나는 후추를 좀 더 넣었다.
랩을 싸서 잠시 두면 당근 라페의 드레싱의 맛이 당근에 골고루 베어
더 맛있다.
이렇게 만든 당근 라페는 냉장고에 넣고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느끼한 음식과 찰떡궁합이라
치킨과 코울슬로처럼 곁들여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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