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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glenglant 글렌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 후기

by 지오니쏘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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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glant  글렌 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 후기

 

 

얼마 전 여름휴가 때 부모님과 시청역 근처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그때 남대문시장의 형제상회를 다녀왔다.

 

사실 형제상회를 가야겠다 라는 마음보단 남대문시장의 위스키 판매하는 곳 중 가장 가까이 있었고

 

사장님의 인상이 좋아서의 이유도 한몫했다.

 

예상대로 사장님은  차분하고 절대 짜증 내지 않고 궁금한 것들을 다 대답해 주셨다.

 

 

 glengrant와 ardbeg을 구매
glengrant와 ardbeg을 구매

 

 

원래 나는 히비키를 사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사장님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다는 만류로 

 

요즘 청담동에서 핫하다는 글렌 그란트 위스키를 구매하였다.

 

사실 히비키가 더 사고 싶긴 했지만 히비키는 15만 원선 글렌 그란트는 6만 원이었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더 있다는 말에 속는 셈 치고 구입했다.

 

 

 영롱한 위스키 사진
영롱한 위스키 사진

 

 

글렌 그란트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위스키는 곡물을 증류시켜 만든 술로, 싱글몰트라고 불리는 위스키는 맥아를 발효시켜 만들고

 

그레인위스키는 각종 곡물들을 섞어서 증류시킨 술이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말 그대로 싱글몰트와 그레인을  적절한 비율로 섞은 것을 말한다.

 

위스키야외사진
위스키는 한강에서 먹어야

 

 

글렌 그란트는 glengrant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세계 판매량 4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위스키인데 

 

국내보단 해외에서 많은 판매량을 자랑한다고 한다.알코올 도수는 43%이고

 

위스키 평론가나 많은 주류 품평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하는데

 

내가 마신 12년 산은 또 상을 많이 받은 건 아니라고 한다.

 

 

glenglant  글렌 그란트 싱글몰트 위스키 한줄평

 

평소 아드벡을 즐겨 마시는 나에게 위스키의 첫 향은 소독약 냄새로 기억되는데

 

글렌 그란트는 전체적으로 과실의 향과 꽃향이 은은하게 났고 씁쓸한 느낌은 덜했다.

 

향이 달달한 편이고 과실 향 중 과일 하나를 꼽자면 사과껍질의  향이 살짝 나는 편이다.

 

온 더 락으로 녹여먹어도 맛있지만 스트레이트로 미지근하게 천천히 향을 음미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안주로는 멕시칸 요리와 초콜릿, 호두타르트와 먹었는데

 

은근히 호두 타르트와 위스키의 달짝한 맛이 조화를 이루었다.

 

 

글렌 그렌트 10년 산이 12년보다 좋다는 평이 종종 보이는 걸로 보아

 

다음엔 10년 산을 사서 비교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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