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대에 이만한 고기 맛이 또 있을까 <땅코 참숯구이> 후기
부산에서 먹었던 목구멍 고기의 여파로 아 이만한 고깃집이 서울에 또 있을까
부산의 감동을 느끼고 싶었던 차에 잊고 있었던 땅코 참숯구이를 방문했다.
땅코 참숯구이의 본점은 왕십리에 있다.
서울에는 그래도 강남권에는 역삼점과 논현점 선릉 점등 강남에 분포되어있는데
일행과 나는 직영 1호점인 강남구청역점을 방문했다.
강남구청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먹자골목에 위치해있다.
이곳의 메뉴는 이러하다.
대표 메뉴는 목살.
이 집이 정말 대단히 목살 맛집이니 일단 두 명이 간다면
기본으로 목살 2인분은 주문하고 시작해야 한다.
일행과 나는 가볍게 목살 2인분을 추가했다.
기본 반찬을 다 찍지 못했지만
비지찌개, 명이나물, 소금, 그리고 젓갈과 생고추냉이를 준비해 주신다.
여기는 고기 양념장에 진심이라 생고추냉이가 있다.
비지찌개도 되게 감칠맛이 있는 맛이라 고기를 구워주시는 중간중간 자꾸 떠먹게 되는 맛이다.
이곳의 메가 히트는 고기를 구워주신 다는 것.
고기를 참 맛있게 잘 구워 주신다.
목살을 다 구워주시면 버섯과 기본 반찬인 콩나물 무침과 배추김치를 불판 위에
놔주시는데 이게 또 구워지면 소주 안주로 기가 막히다.
땅코 참숯구이는 전국 3대 목살구이 맛집이라는 슬로건을 미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1대 원톱 목살 구이 맛집이 아닌가.
같이 간 일행도 너무 음미하며 먹길래 그의 별명을 땅코로 지어 줄 만큼 맛있었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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