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해목 히쯔마부시 장어덮밥 후기 맛은..

히쯔마부시는 나고야에서 유래된 장어덮밥을 일컫는 말이다.

압구정에 장어덮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주차는 건물 앞 발레 주차를 이용하면 된다.

일본 목조주택 양식의 외관이 정말 일본 전통가옥 느낌을 주었다.

실내도 1층과 2층으로 나뉘었고 일본 건물처럼 외풍이 심하고 추웠다.

정말 일본 여행을 온 느낌.

히쯔마부시의 가격은 38,000원

1인당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장어덮밥이니 압구정이니 그러하겠지 하는 마음에

기대하며 기다렸다.

30분쯤 기다렸을까.

메뉴의 등장

장어덮밥과 된장국, 쯔케모노가 한상차림으로 제공된다.

담음새가 정갈하니 정말 예뻤다.

나무주걱으로 4등분해서 취향에 따라

오차즈케처럼 먹거나

고추냉이만 얹어 장어와 밥을 함께 먹거나 여러 방식으로 먹으면 된다.

된장국이 미지근하고 오차즈케를 만들어 먹을 차도 미지근했다.

장어 덮밥도 미지근했는데 외풍과 미지근한 히츠마부시라니.

된장국과 녹차를 달라고 양해를 구했지만 오래 걸렸고 그냥 먹었다.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확실히 월등히 좋은 곳.

그러나 맛과 서비스는 개선이 필요한 곳.

지오니쏘스의 리뷰